출처 : 서울경제
링크 : https://v.daum.net/v/20260610182147488
요약 : 전북 완주 마이크로바이옴연구단의 랩실에는 초저온 냉동고가 있다. 이곳에는 수십 개의 랙이 있는데, 랙마다 꽃혀 있는 것은 사람의 분변 샘플이었다. 연구원은 장내 미생물 DB 구축을 위해 대형 병원 등에서 수집해온 샘플이며, 미생물 상태를 그대로 유지 시키기 위해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DNA 추출,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B가 구축되면 현대인의 질환 극복 건강 증진을 위한 R&D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 했다. 연구단은 2017년 미생물 DB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식습관 및 장내 미생물과 밀접히 연관된 6개 질병의 환자와 비질환자의 분변, 타액 샘플을 수집해 개인별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표준화 해 식습관과 장내 미생물 구성, 대사 질환 사이 관계를 규명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장내 미생물은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폭넓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연구단은 21년 타액 샘플에서 추출한 구강 미생물을 분석하던 중 폐암 조기 진단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특허를 받은 사례가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단장은 향후 DB가 질환 예방이나 신약 개발 소재 발굴에도 도움을 줄것이라 전망했다. 이 프로젝트는 장내 미생물 구성이 지역, 국가, 인종마다 다르지만, 한국인의 샘플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현재까지 수집된 데이터는 약 9000건으로, 33년까지 DB 기반 정보와 식이 반응 임상 연구결과를 활용해 개인별 식이 반응을 예측하고 식단을 추천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DB 활용 분야 역시 기술 개발을 넘어 정밀 의료 기술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 생각 : 장내 미생물에 관해 과학 시간에 참고 자료를 읽어보며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신기했다. 인간의 장 속에 4조개가 넘는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장내 미생물이 유해균, 유익균, 중립균으로 나뉘어 우리 몸속에서 유해균이 증가했을 때 중립균까지 유해균의 성질을 띄게 되어 암 발병이 된다는 것도 신기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개인별로 장내 미생물을 조정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암 발병률이 조금 줄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