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선비즈
링크 : https://v.daum.net/v/20260220070127179
요약 : 해발 4000m에 거주하는 티베트인은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가 저산소 환경에서 포도당을 흡수하는 스펀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샤 제인 박사 연구진은 적혈구가 저산소 환경에서 포도당을 흡수하는 능력이 강화되어, 산소를 전달하는 능력 또한 강화되고, 이에 따라 혈당을 낮춘다고 밝혔다. 한족의 당뇨 발병률이 14.7% 인 반면 티베트인은 4.3%에 그친것이 눈에 띈다. 마르티-마테오스 연구진은 저산소 조건에서 생쥐를 사육했을 때, 적혈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일반 조건보다 훨씬 많은 포도당을 흡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만성 저산소 환경에서 적응하며 생긴 이점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와도 몇 달간 지속됬다는 것을 알아냈다. 제인 박사는 적혈구는 포도당 대사 과정중 저장소 역할을 한다며, 이 실험이 혈당 조절에 있어 새 사고방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래드 스톤 연구소는 발표한 논문에서 하이폭시스타트란 약물로 저산소 환경을 유도해 리 증후군에 대한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리 증후군은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며 나타나는 유전성 신경 퇴행성 질환인데,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능이 손상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하이폭시스타트를 투여하자, 산소 수치가 떨어지며, 질병 후기 단계에서도 수명이 3배 이상 연장되고, 뇌 손상과 근육 약화도 회복되었다. 티베트 인이 고산지대에 적응한 것은 네안데르탈인 덕분인데, 그 이유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혈액 산소를 조절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유전자 안에는 EPAS1이라는 특수 변형 유전자가 있어, 헤모글로빈과 적혈구 생사을 줄여 4000m 이상에서도 저산소증이 일어나지 않게 한 것이다. 아시아인은 DNA를 4%까지, 필리핀, 호주 원주민등은 6% 까지 데니소바인과 같다고 나온다. 인류의 사촌이 남긴 유전적 유산이 신약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한 줄 요약 :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유산을 통해 당뇨와 리 증후군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